생존율 높은데.. 사망자 계속 늘어나는 이유; 치료 포기

간암,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김달석 씨의 이야기

“7개월을 넘기기 어려울 겁니다.”

68세 김달석 씨가 병원에서 들은 첫 진단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2년 전, 단순한 체중 감소와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았을 뿐인데, 간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 것이죠.

하지만 김 씨는 의사들의 예상과 달리,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암 치료,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과거에는 간암이 발견되면 “이제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 수술
✔ 색전술(암세포로 가는 혈관 차단)
✔ 표적 치료제(암세포만 공격하는 약물 치료)

이런 다양한 치료법 덕분에 간암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간암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왜 간암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매년 1만 명 이상이 간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간암은 암 사망률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치료법이 발전했는데도 사망자가 줄지 않는 이유,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치료를 포기하는 간암 환자들, 이유는?

서울성모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간암 환자 6,675명 중 1,045명(약 15.6%)이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 중 21%는 간암 초기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치료를 포기한 환자들의 절반은 진단 후 3개월 이내에 사망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치료를 포기하는 걸까요?

▶ 경제적 이유
생각보다 간암 치료비는 다른 암에 비해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치료비가 감당이 안 된다고 느낍니다.

▶ 생업 유지가 힘들어서
많은 환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에, 장기 치료를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합니다.

▶ 정신적 부담
“어차피 말기니까…”
“수술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요…”

이처럼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간암 환자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치료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경제적 부담과 생업 유지의 어려움이라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정부와 의료계가 나서야 합니다!

✔ 생업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에 대한 실태 조사 필요
✔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 확대
✔ 환자들이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 개선
✔ 간암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

간암 치료법이 발전하는 만큼, 환자들이 끝까지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 선택, 신중해야 합니다.

간암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방법이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 한 명의 의사가 치료법을 단독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여러 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환자들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립니다!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래서 국가 간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간경변, B형 간염, C형 간염 보유자는 40세부터 6개월마다 검진 필수
✔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 UP
✔ 국가에서 지원하는 검진 적극 활용

김달석 씨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료를 받으면, 생존 가능성은 분명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간암, 포기하지 마세요!

간암은 치료가 어려운 병이지만, 치료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치료를 받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혹시나 치료를 포기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곁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진과 사회적 지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
치료를 받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끝까지 함께 이겨냅시다.

https://youtu.be/0oFiEEEhhdA?si=R4O-GmQsMz8yodT8